수능 예상1등급컷 국어 93, 수학 가·나 92, 영어 9%-메가스터디

입력 2017-11-24 09:35   수정 2017-11-24 12:01

메가스터디는 23일 치러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등급 커트라인(원점수 기준)을 국어 93점, 수학 가형 92점, 수학 나형 92점으로 예상했다. 올해부터 절대평가로 바뀌어 90점이 커트라인으로 고정된 영어의 1등급 비율은 9% 내외로 전망했다.

이는 24일 오전 8시까지 메가스터디 수능 채점서비스를 이용한 18만7000여 건의 데이터를 토대로 한 1차 추정치다. 24일 가채점을 마친 응시생들 성적이 추가로 통계에 잡히면 예상 등급 컷은 다소 달라질 수 있다. 메가스터디는 2등급 컷은 국어, 수학 가·나형이 모두 88점선에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어와 영어는 지난해 수능보다 약간 쉬웠고 수학은 가·나형 모두 작년과 비슷한 난이도였던 것으로 풀이된다. 작년 수능 1등급 컷은 국어와 수학 가·나형이 공히 92점이었다. 영어는 상대평가였던 당시 기준으로 90점 이상 비율이 7.8% 가량이었다.

2006년 업계 최초로 시작한 등급컷 서비스의 과거 12년간 데이터 1710만여 건을 분석, 채점자 유입 순간부터 해당 데이터를 실시간 비교해 복원·반복·추출하는 ‘붓스트랩(Bootstrap) 샘플링’ 기법을 적용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메가스터디는 “국어와 수학은 지난해와 같이 상당한 변별력을 확보했고, 절대평가가 도입된 영어도 작년 수능보다는 쉽지만 1등급 비율이 10%를 넘지 않는 수준이었다”고 총평했다. 이어 “사회탐구는 ‘생활과 윤리’ 등 5개 선택과목 1등급 컷이 50점 만점일 정도로 변별력이 떨어진 반면 과학탐구는 선택과목 1등급 컷이 45~47점대에 고르게 형성됐다”고 덧붙였다.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수험생들은 등급 컷 추정치를 참고해 수시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빠르게 판단해야 한다”며 “만약 최저학력기준 통과가 어렵다면 정시전형에 초점을 맞추는 등 대입 지원전략이 달라질 수 있다”고 귀띔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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